검색결과942건
연예일반

'범죄도시4' 이동휘 "'파묘'' 같이 찍은 기분…특별출연 못해 후회막심" [인터뷰 ②]

배우 이동휘가 1000만 영화 ‘파묘’에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동휘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에서 최민식과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고 “거의 ‘파묘’는 같이 찍은 거 같다. 부산 촬영 때도 갔고 1000만 돌파 축하 자리에도 참석했다. 얼마 전에는 최민식 선배님 ‘올드보이’ 개봉 20주년 행사에도 갔다”고 답했다.앞서 두 사람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바. 이동휘는 “(최민식과) 계속 함께 호흡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파묘’팀 축하하고 있을 때, 열심히 박수칠 때 계속 후회했다. 부산 촬영장에 갔을 때 뭐라도 입고 출연해야 했는데 싶다. 아직도 후회막심”이라며 “(‘파묘’) 장재현 감독님께 계속 어필하고 있는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동휘는 또 화제가 됐던 최민식의 무대인사를 두고 “보면서 선배님께 정말 크게 배웠다. 선배님은 해적 모자에 총까지 드셨더라. 그래서 저도 이번에 그게 무엇이든, 헬멧이나 탈이 될지언정 넙죽 쓸 의향이 있다. 가져만 주시면 무조건 쓰고 무대인사를 달려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2 12:13
연예일반

오컬트의 새 역사 ‘파묘’ 900만 넘고 1000만 카운트다운

오컬트 영화의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파묘’가 본격적인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하루 동안 34만 49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901만 3231명을 기록했다. 개봉 24일 만에 관객 수 900만 고지에 오른 것이다. 누적 관객 수 1300만을 넘으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900만을 넘으며 ‘파묘’는 2024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기록으로 ‘파묘’는 흥행에 성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관객수 866만 6208명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2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지난달 22일 개봉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파묘’ 이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오컬트 영화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었다. 687만 99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록을 무려 8년 만에 넘으며 ‘파묘’는 국내에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오컬트란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꾸준히 오컬트 장르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장재현 감독은 ‘파묘’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 기록도 다시 쓰게 됐다. ‘파묘’ 이전 장 감독의 최고 흥행작은 544만 3049명의 관객을 모은 ‘검은 사제들’이었다.지난주 같은 날과 비교해 약 20만 정도 일일 관객 수가 떨어진 것이긴 하지만 ‘파묘’는 여전히 주말 하루 3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주말 일별 관객 수가 30만이 넘는다는 건 900만을 넘은 ‘파묘’에게 여전히 나아갈 길이 있다는 뜻.극장가에 딱히 경쟁작이 없다는 것도 ‘파묘’엔 청신호다. 개봉 4주차에 ‘노량: 죽음의 바다’와 만났던 ‘서울의 봄’과 달리 ‘파묘’는 이렇다 할 적수 없이 독야청청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2위인 ‘듄: 파트2’를 평균 5배 가량 압도한다.이 같은 상황은 ‘댓글부대’가 개봉하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전망. 따라서 ‘파묘’가 현재의 흥행 속도를 유지하면 다음 주말에는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7 11:32
연예일반

화가 된 박신양 ‘유퀴즈’ 출격…“연기든, 그림이든 진심”

배우 박신양이 ‘유퀴즈’에 출연한다.오늘(2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32회)은 ‘문이 열리네요’ 특집으로 배우 겸 화가 박신양과 대세 아나운서 강지영, 세계 0.1% 여성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함께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매주 주말 ‘뉴스룸’을 책임지는 단독 앵커로 발탁된 강지영 아나운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미국 회계사로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국내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신입 시절 큰 자기의 방송을 보고 진행 스타일을 연구한 일화부터 뉴스 진행 때 안경, 청바지 착용 등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인 이유까지 노력형 인재의 면모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유퀴즈’에서 의외의 이상형을 고백하는 등 솔직담백한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다음으로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지구를 서른다섯 바퀴 돌아온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에펠탑보다 큰 배로 바다 위를 누비는 자기님은 전 세계 단 0.1%인 화물선 여성 항해사이다. 화물 관리 총책임자인 항해사의 일과, 돌고래들과 함께 하는 광활한 바다의 멋진 풍경들, 해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대비책, 항해 중 가장 긴장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고.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자기님의 알찬 휴가기와, 일등항해사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귀띔해 재미를 더한다.혼신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에서 삶의 사유를 화폭에 담는 화가로 돌아온 박신양 자기님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약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신양 자기님은 28년 차 연기 인생을 되짚고 연기, 그림에 저서까지 집필하고 있는 현재의 올라운더 일상까지 모두 공개한다. 당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등극하게 한 영화 ‘편지’, ‘약속’의 명대사를 재연하고 명장면 비하인드를 쏟아내기도. 특히 유재석이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긴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를 재연해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법의학자 역할을 위해 부검에 참관했던 ‘싸인’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털어놓아 큰 자기와 아기 자기를 놀라 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여기에 10년간 1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려낸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나답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한다. 박신양 자기님의 작품을 본 조세호는 철학적 질문을 대방출, 그림은 물론 철학 공부에도 매진한 자기님과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고. “연기든 그림이든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기님의 저서 집필, 전시회 개최 등의 근황은 물론 앞으로의 연기 계획까지 전하는 등 자기님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가 ‘유퀴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2:24
연예일반

유해진,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박서준·김유정과 한솥밥

배우 유해진이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어썸이엔티는 2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유해진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캐릭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인 만큼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해진은 지난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왕의 남자’, ‘타짜’ 등으로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사랑받았다. 여기에 ‘이끼’, ‘부당거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한 데 이어 ‘럭키’로 약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파워까지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그런가 하면 지난 8월 개봉한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치호 역을 맡아 관객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했다.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유해진은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웃도는 명실공히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유해진은 작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tvN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텐트 밖은 유럽’ 등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탁월한 입담과 센스를 두루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한편 유해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썸이엔티에는 박서준, 한지혜, 김유정, 이현우, 유라, 배현성, 문상민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8 10:59
영화

‘페르소나: 설리’ 11월 13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페르소나: 설리’가 드디어 공개된다.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등 2편으로 아뤄진 ‘페르소나: 설리’가 다음 달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26일 밝혔다.‘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다. 배우 최진리(설리)와 황미영, 박가비가 함께 출연한다.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으로 했다.‘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최진리(설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눈썹’ 등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4: 클린 아일랜드’는 지난달터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최진리(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와 배우로서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4: 클린 아일랜드’와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집중한 ‘진리에게’로 구성된 ‘페르소나: 설리’에 대중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6 14:33
연예일반

김남길X김영광 ‘트리거’ 넷플릭스 제작 확정

배우 김남길과 김영광이 ‘트리거’로 뭉친다.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을 확정하고 김남길, 김영광 등을 캐스팅했다고 25일 밝혔다.‘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재난 스릴러다.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금지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연쇄 총기 사건을 다루고 있는 ‘트리거’는 신선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질 총기 액션과 연쇄 총기 사건을 쫓는 추격전은 거대한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 화려한 영상미를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총을 들거나, 모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약자들에게 총을 건네는 등 총기 소지에 대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대립은 날 선 긴장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작품에 몰입감을 더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를 모은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부터 드라마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펼친 배우 김남길이 연쇄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스나이퍼로 활동했던 전직 군인이자 정의감 넘치는 현직 경찰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의 중심에서 불법 총기의 출처를 쫓는 인물이다.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적인 인물 문백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 드라마 ‘악인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영화 ‘미션 파서블’, ‘너의 결혼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영광이 연기한다. 김영광은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이어가는 문백의 양면성을 빼어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18:34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5개월 만에 돌아온다…11월 10일 ‘락스타’ 발매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10일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을 알리는 영상 ‘스트레이 키즈 락스타 프롤로그’를 게재했다. 2023년 첫 컴백작이자 미국 빌보드 200 3연속 1위를 차지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5-STAR)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작을 발표하고 ‘파이브스타’와 유기성을 지닌 새 앨범 ‘락스타’로 드높은 비상 행보에 고도를 높인다.공개된 프롤로그는 그간 스트레이 키즈가 선보여 온 티징 콘텐츠와는 또 다른, 새로운 방향과 세계로 시청자를 이끈다. 영상은 공연 시작 30분을 앞두고 단잠에 빠져 있는 한 아이를 조명하며 시작된다. 꿈속에서 아이는 은행을 점령하는 영화 주인공이 되어 '기쁨'을 만끽하지만, 달콤한 꿈은 영원할 수 없고 같은 편이라 믿었던 이들에게 포위되는 상황 속 놀라 잠에서 깨어난다.눈을 뜬 시각은 공연 시작 단 5분 전, 다들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감정이 동요한 아이는 한숨을 내쉬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쏟아지는 졸음처럼, 보물섬을 향한 여정에서 멈춰서 버린 해적선처럼 때때로 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아 화를 돋운다. 이는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커지기도 하지만 아이는 감정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며 뛰어넘어 즐길 수만 있다면 잘 해내리란 것을 알고 있다. 마침내 아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즐기는 법’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이들이 귓가를 울리는 쨍한 기타 사운드, 드럼 비트, 휘날리는 깃발 아래 어떤 음악과 콘셉트 그리고 ‘락’을 펼쳐 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가 모인다.한편 ‘락키즈’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정식 발매된다. 신보는 6일 오후 1시부터 국내외 판매처에서 음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08:22
연예일반

‘오즈의 마법사’부터 ‘구니스까지… 다시 보는 워너 명작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가 9월 상영작을 확정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워너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한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의 두 번째 테마가 시작된다. 올여름 첫 번째 테마인 ‘스릴러 & 크라임 테마’로 ‘샤이닝’, ‘디파티드’, ‘조디악’을 상영한 데 이어 두 번째 테마인 ‘판타지 & 드림 테마’로 세 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6일 ‘오즈의 마법사’가 공개됐고, 오는 13일엔 ‘위대한 개츠비’, 20일엔 ‘구니스’가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90년 가까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고전 걸작이다.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도로시의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을 그린 영화는 ‘오버 더 레인보우’로 대표되는 뛰어난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으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오는 13일 개봉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부유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고 있던 개츠비가 옛 연인과 재회하며 잊었던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개츠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열띤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 영화 속 화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끝으로 오는 20일 만날 수 있는 ‘구니스’는 해적의 보물 지도를 발견한 아이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1978년 영화 ‘슈퍼맨’을 성공적으로 이끈 감독 리차드 도너가 연출을 맡아 완성했다. 모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구니스’는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에겐 추억을, 지금의 어린 세대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풍성한 이벤트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테마 마스터 챌린지’는 ‘구니스’의 상영이 종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판타지 & 드림 테마’ 작품 가운데 1편 관람 시 ‘판타지 & 드림 테마’ 전용의전용의 1+1 관람 쿠폰 1매를, 3편 모두 관람 시 일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1+1 관람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여기에 ‘판타지 & 드림 테마’ 3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굿즈인 아크릴 마그넷 3종을 증정하는 깜짝 혜택도 준비돼 있다. 또 이번 테마 매 영화 관람 시 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영화별 스페셜 엽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현장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7 08:52
영화

[RE스타] ‘흥행 마술사’ 강하늘, ‘30일’로 한 번 더!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강하늘은 멋짐과 지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가 아닐까요.”(남대중 감독)잘생겼는데 순박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강하늘을 한 줄로 소개하자면 이렇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선 강하늘만큼 이런 역할을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 같다.추석 연휴인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은 강하늘의 주특기가 잘 담긴 작품이다.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변호사지만, 지질한 반전 매력을 가졌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강하늘은 기대 이상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가장 먼저 강하늘을 떠올렸다고 할 정도로 그의 두 가지 매력을 영화에 담으려 애썼다는 후문. “멋짐과 지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라는 남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 강하늘의 두 가지 면모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영화 ‘스물’부터 ‘청년경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 강하늘은 그동안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30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강하늘 역시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990년생인 강하늘은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7년 KBS2 ‘최강! 울엄마’로 연예계에 첫발을 뗀 강하늘은 당시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등학생 최훈 역을 따냈다. 이후 KBS1 ‘산 너머 남촌에는’, MBC ‘심야병원’, 영화 ‘평양성’ 등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하다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연기력을 인정받은 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SBS ‘상속자들’, tvN ‘미생’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쎄씨봉’, ‘순수의 시대’, ‘스물’, ‘동주’, ‘좋아해줘’,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강하늘은 특히 ‘상속자들’에서 학생회장 이효신 역을 맡아 오글거리는 명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는 대사는 지금까지도 인터넷밈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물’에서는 김우빈, 이준호와 함께 갓 20살이 된 청년들의 솔직하고도 지질한 모습을 선보여 304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제 몫을 다횄다. 2016년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동주’에서는 윤동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2019년 강하늘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만난다. 강하늘은 극중 옹산지구대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공효진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황용식은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인물. 강하늘은 이런 황용식 캐릭터를 순수하고 정의롭게 잘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이런 강하늘의 진솔한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 그 결과 최고 시청률 23.8%를 달성,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로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이후 강하늘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해피 뉴 이어’, ‘해적: 도깨비 깃발’, JTBC 드라마 ‘인사이더’, KBS2 ‘커튼콜’에 출연하는 등 쉼없는 활동을 이어갔다. 강하늘은 ‘30일’을 선보인 뒤, 영화 ‘스트리밍’과 ‘야당’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오징어 게임2’에서는 임시완, 박성훈, 박규영, 조유리 등과 함께 새롭게 합류했다. 강하늘이 앞으로 공개될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분명한 건 그가 보여줄 숨겨든 매력이 아직도 많다는 점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7 06:10
연예일반

[줌인] 제작비 1900억 ‘원피스’ 넷플릭스 글로벌 1위..만화 실사화 새 역사 쓰다

원작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일본 만화 ‘원피스’ 실사화가 베일을 벗었다.지난달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원피스’는 악마의 열매를 먹고 고무고무 인간이 된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원작의 색을 그대로 살려냈다. 공개 직후 원작 팬들은 물론 궁금증을 가졌던 시청자들 역시 실사화된 ‘원피스’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로 몰려들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피스’는 총 8부작이다. 크게 이스트 블루(원피스 세계관 속 동쪽 바다), 위대한 항로(원피스가 숨겨져 있는 항로), 신세계(위대한 항로의 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 ‘원피스’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인 이스트 블루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피를 포함해 총 10명인 밀짚모자 해적단 중 4명(조로, 나미, 우솝, 상디)을 이곳에서 만난다.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장 루피는 멕시코 배우 이냐키 고도이가 연기했다. 부선장 조로는 ‘바람의 검심’으로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아라타 마켄유, 항해사 나미는 에밀리 러드, 저격수 우솝은 제이콥 로메로 깁슨, 요리사 상디는 태즈 스카일러가 연기했다. 이외에도 샹크스(피터 개디오), 코비(모건 데이비스), 버기(제프 워드) 등 만화 속에서 중요 서사를 담당하는 핵심 인물들이 등장한다. ◇ 공개 전부터 우려 가득사실 ‘원피스’는 많은 우려 속에 공개됐다. ‘원피스’가 실사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2017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그 이유는 원작이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 촬영 과정에서 원작이 훼손되거나 어색한 CG로 몰입도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했다. 특히 캐스팅된 배우들이 알려졌을 때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작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의 능력을 어떻게 구현하느냐도 문제 중 하나였지만, ‘원피스’를 이끌어가는 건 결국 밀짚모자 일당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공개 전 우려와 달리 ‘원피스’는 순항 중이다. 5일 OTT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원피스’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이후 줄곧 1위다. 미국 영화 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원피스’는 신선도 지수 83%, 팝콘 지수 95%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실사화, 성공보다 실패가 많아일본 만화가 실사화돼 성공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파격적인 이야기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진격의 거인’은 드라마화, 영화화되자마자 그야말로 폭망했다. 스핀오프 드라마 ‘진격의 거인: 반격의 봉화’는 일본 최고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가 주연을 맡았음에도 혹평 속에 막을 내렸다.‘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볼’ 등의 실사화도 어설픈 만듦새로 흥행에 실패했다. 영화화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과 달리 주요 배역을 모두 일본인으로 캐스팅한 탓에 어설픈 분장과 허술한 CG로 원작팬들의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원피스’처럼 일본 만화가 실사화된 작품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적은 없다. ‘원피스’는 실사화의 새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실사화로 구현되면서 허술한 부분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기 때문에 큰 방해 요소가 되지 않는다. 특히 만화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은 최대한 넣으려고 했다는 점은 원작팬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 실사화 성공, 다음 시즌 기대감도넷플릭스에 따르면 ‘원피스’는 제작비만 최소 1억 44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를 들였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비 중 역대 최고로, 회당 1800만 달러(약 238억 원) 수준이다.‘원피스’ 8화까지 모두 본 시청자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선 고잉 메리호는 워터세븐 편에서 수명이 다해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원작에서 이 과정은 ‘원피스’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 되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원피스’가 이번 시즌에선 이스트 블루에서의 이야기만 다룬 만큼 앞으로 시즌제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원작에서 이스트 블루, 위대한 항로는 초반일 뿐, 본격적인 재미는 신세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후속 시즌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 과정에서 끈끈해진 동료애와 점점 강해지는 밀짚모자 일당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 커질 것 같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0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